목차
- 구입 이유
- 제품 정보
- 장점
- 단점
- 총평
구입 이유
최근에 학교에서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던 노트북 거치대가 부러졌다. 내가 쓰던 제품은 당근에서 미개봉으로 1만 원 주고 구입했었는데, 제품 자체에 연식이 있었는지 초기 사용 당시에도 펼치고 닫는 데에 헐거움이 느껴져 수명이 짧을 건 예상하고 있었지만 막상 3달 밖에 버티지 못하다니 조금 아쉬웠다.
따라서 새 제품을 구입했어야 했는데, 16인치 노트북 거치가 가능하며, 일단 이리저리 다닐 곳이 많아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 거치대보다는 접고 펼칠 수 있는 제품을 선호, 예산은 3만 원 내외 조건을 생각하고 있었다.
블로그나, 유튜브 등을 찾아보니까 NEXSTAND K2라는 제품에 대한 호평이 자자하길래 해당 제품을 구입하려 했으나, 노트북 각도 조절 기능만 필요했기에 같은 브랜드사에 있는 NEXSTAND K7 제품을 구입하게 됐다.
제품 정보
나는 해당 제품을 네이버 쇼핑으로 구입했다.
가격 : 13900원 (택배비 3000원 포함)
무게 : 200g
가로 : 270mm
세로 : 39mm
배송 기간 : 9월 24일 ~ 10월 5일 (추석 연휴 시즌이라 배송이 밀렸음)
포장은 박스 겉면에 택배 포장용지가 쌓여 왔으며 뾱뾱이나 이런 장치는 없었다. 택배 포장을 열어보니 박스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마치 창고에서 급하게 꺼내서 바로 포장해서 보낸 느낌이 들었다.
제품을 열어 확인해 보니 안에는 딱 스탠드 하나만 있고 이를 보관하기 위한 천 케이스 같은 건 없었다. 같은 브랜드인 K2에는 천 케이스를 지급해 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해당 부분은 조금 아쉬웠다.
장점
일단 해당 제품의 최고 장점은 가벼운 무게 (200g)와 사용 방법에 있다 단순히 제품을 잡고 옆으로 늘려주기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노트북을 해당 제품에 여러 번 거치한 채로 관찰한 결과 기울어지거나 하는 밸런스적인 문제도 보이지 않았다.
단점
일단 거치대를 지지해 주는 부분이 제품이 접혀 있는 상태에서 헐거웠다. 또한 거치하고 나서도 살짝 문제였던 게 지지하는 힘이 부족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거치한 상태로 노트북 키보드를 두들길 때 좌, 우로 흔들림이 매우 심했다.
각도 조절이 되는 줄 알고 구입했으나 해당 제품은 이미 각도가 30도로 고정되어 나온다. 즉 제품 내에서 각도를 조절하는 방법은 없다는 것이다. (제품을 좁게 펼쳐 사용 각도의 높이를 높게 가져갈 수는 있으나 안정성이 매우 떨어짐) 이 부분은 구입 당시 내가 스펙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서 산 것이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했다.
개인적으로 나에게 제일 문제였던 점은 노트북과 바닥의 높이가 거치대로 인해서 조금 있는 편이었는데 노트북 키보드 칠 때 손을 어느 정도 들어서 쳐야 하다 보니 피로도가 매우 심했다. 차라리 이럴 거면 K2를 사서 높이를 높인 뒤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하는 편이 더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총평
노트북에 달려 있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분에게는 좌, 우의 흔들거림과 높이 간격으로 사용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만약 노트북 자체 키보드를 이용하여 타이핑을 하는 경우에는 추천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따로 거치해두고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가성비과 가볍고 쉬운 사용법으로 한번 쯤 사용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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